주요 약물 별 주의해야 하는 식품들

ALL|2021. 10. 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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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 우유·커피
항생제는 술뿐만 아니라 우유·커피와도 궁합이 맞지 않는다. 퀴놀론계 항생제를 우유 등 유제품과 함께 먹을 경우 약 성분이 정상적으로 몸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최소 두 시간 후 유제품을 먹도록 하고, 커피·콜라·녹차·초콜릿 등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니다졸 성분 항생제의 경우, 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구토·복부 경련·두통·안면홍조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 - 커피
복합 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약을 먹은 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드링크제를 마실 경우 ‘카페인 과잉상태’가 될 수 있다. 이 상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술을 마셔선 안 된다. 약을 먹은 뒤 술을 마시면 간 손상·위장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약 - 고기·알로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박동수를 감소시키는 ‘베타차단제’를 먹는다면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 베타차단제 복용 후 육류를 먹으면 어지럼증, 저혈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몸속 체액 양을 줄여 혈압을 감소시키는 이뇨제의 경우, 알로에와 함께 먹으면 체내 칼륨 양이 감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칼륨 양이 줄면 나트륨 배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혈관을 이완해 혈압을 조절하는 ACE저해제·칼륨보충 이뇨제는 신장에서 칼륨이 배출되는 것을 막고 고 칼륨 혈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오렌지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이상지질혈증 약 - 자몽

자몽주스 속 ‘나린 긴’ 성분은 고지혈증 치료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과도하게 높이고 독성을 유발한다. 때문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마시고 싶다면 최소 약 복용 두 시간 후 마시도록 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경우 간을 손상시키는 부작용 또한 생길 수 있으므로, 간에 부담을 줄 정도의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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