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들안길] 미성 복어 -대구10미-[대구맛집, 들안길] 미성 복어 -대구10미-

Posted at 2010.10.18 11:54 | Posted in 대구 맛집, 대구 멋집/수성구,들안길

오늘의 메인 요리 " 복어 불고기 "

위치 : 수성구 들안길 수성못에서 가시면 왼쪽편 053-767-8877
가격 : 복어불고기(콩나물)  1인분 11000 ~19000원
복어탕 7000~2000원
오징어 튀김 6000원

오늘 저희가 먹은게 11000원자리 입니다.
오늘 사용금액은 콩나물복불고기2인분 22000 + 맥주1 3000 + 오징어튀김6000 + 밥2 2000 + 볶음밥1 2000 = 35000원 
 

안녕하세요 언제나 대구맛집, 대구 멋집, 데이트 코스만을 생각 중인 후니입니다.
오늘방문한 대구의 맛집은 대구의 10미에 속하기도 하는 복어불고기입니다.
그리고 복어요리집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미성 복어"에 들렸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제 블로그에 심심찮게 댓글을 달아주시는 "로맨티 시티" 님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었죠



로맨티시티님과의 하루

일요일 11시 17분 문자가 왔다. 로맨티시티님의 문자였다

"후니훈님 로맨티시티입니다. 오늘 1시에 동백서 봐요~"

"네 알겠습니다 ^^ 좀있다뵐게요~~" 라는 답장을 보낸 뒤 계속 블로그질을 했다.

의미없는 클릭질이 계속 이어질 때쯤 어느덧 시간은 12시 20분 이었다.

첫 약속인데 그래도 늦으면 안 돼지 ! 라는 생각이 들 때쯤 나는 아직 씻지도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부랴부랴씻고 머리에는 참기름..아니 헤어에센스을 바르고 유유히 나섰다.

12시 52분쯤이었을까 약속장소에 도착을 했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식품코너 구경을 갔다.

역시 먹을 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들때쯤 문자를 보냈다.

"저는 동백와서 밑에 식품코너에서 놀고있으니 오시면 연락주세요~~~"

잠시후 문자가 왔다 "후니훈님~ 어디세요?ㅋㅋㅋ"

아 도착을 했구나 싶어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다다랐을 때 전화가 왔다.

응? 로맨티시티님이 아니라 상화네

"어 여보세요~ 후니훈 어디야~ㅋㅋㅋㅋ" 이 섀퀴는 뭐가 신났는지 들떠있었다. 돈이라도 주웠나...

"아 나 지금 동백이다 "

"거기서 뭐하는데?"

"아 누구 만나서 밥좀 먹을려고 니는 어딘데?"

"나는 동백앞인데?"

"어라 니는 동백에서 뭐하는데?"

"아 나는 니랑 밥먹을려고 왔지 빨리 올라온나 한시에 만나기로 했자나"

"나..밥약속 지금있는...헉..! 나랑 밥먹을려고 왔다고?

순간 전화를 받았을때 이상화 폰의 끝자리가 떠올랐다 xxxx 4264

전화를 끊고 처음왔던 문자를 확인해보니 oooo 4264...헐...당했다...

이렇게 뒷자리가 같다는건 가족일 가능성이 높다.

그..그렇다면 로맨티시티님이 이상화였단 말인가?

지난 거의 보름간 정체를 숨기고 로맨티시티역을 했었단 말인가 나를 속이기 위해?

이상화는 이 한순간을 위해서 밑의 댓글들을 달았었단 말인가?




 
밖으로 나가보았다. 역시 이상화가 싱글방글하면서 서있었다.

아..... 잠시 주위를 둘러봤다. 사람들이 많았다.

쌍욕을 50미터밖에서도 들릴수있을정도로 크게하고싶었지만여러사람들에게 민폐라 참았다.

조용히 뛰어가 족발당수 드롭킥을 날리고도 싶었지만 내 카메라 때문에 참았다.

그렇게 나는 로맨티시티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밥먹고 몇 시간뒤 이상화의 폰번호 xxxx 4264가 아닌 상화동생 oooo 4264에서 문자가 왔다

"누구?"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미성복어 탐방을 해볼까요~~~


이건 동치미인데요, 아주 새콤하거나 하지는 않고, 시원한맛이 강합니다
매운 복불고기의 맛을 많이 가라앉혀줍니다






밑반찬은 특이한건 없구요, 대체로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동치미를 먹었습니다. 살얼음이 있어서 시원합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 !!! 복어 불고기 !!!
소스와 양념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매콤칼칼한 양념들이 한눈에 봐도 식욕을 돋웁니다

 

복어 불고기는 여타 생선과는 다르게 마치 연한 닭고기의 느낌을 줍니다
생선을 싫어하시는분도 맛있게 드실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비린맛도 전~~~~혀 없구요. 부드러운 닭고기같습니다 +_+


 

저희는 콩나물복불고기를 시켰는데요, 콩나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콩나물 때문에 전체적인 식감이 더 좋아지는듯합니다


이렇게 덜어 드시면 됩니다. +_+
양념장팍팍떠서 매콤하게 드시면 됩니다

 

멀리서온 친구를 위해 "오징어 튀김"도 하나 시켰습니다. 6000원 입니다.
지금 막 튀겨온거라 따끈따끈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콤한 복불고기와 먹으면 되겠습니다



맥주도 하나 시켰습니다.
낯술 굿 ! ㅋㅋㅋ




역시 매콤칼칼한
양념장이 있는 음식은 이렇게 밥위에 딱 놓고
밥하고 한숟갈 야무지게 먹으면 > , <




배는 부르지만, 복불고기에 빠질 수 없는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_+
이게 한개분량입니다. 쫙 펴놓으니까 양이 많아 보이네요




아 또 먹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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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 미성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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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perman
    ㅋㅋㅋ칭구분이 참 잼있네요~
  2. 대구에 막창이 유명한가여 외람된 질문이지만? ㅋ
    • 2010.10.18 17:58 신고 [Edit/Del]
      네~~ 대구에서는 막창이 유명합니다.
      막창골목도 있구요.
      경북대학교 주변, 서부정류장 막창,
      반야월막창 등이 유명하죠.
      동네마다 막창집이 많기도 하구요.
      그리고 양념곱창도 유명하답니다.
      양념곱창은 안지랑이 유명하구요~~~^^
  3. Stellify
    ㅋㅋㅋㅋ 친구님 센스가 뛰어나시네요 ㅋㅋㅋ 후니훈님블로그보다가 먹으러 가야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네요
    ㅎㅎ이미 추천해주신 찜닭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다음에 오오뎅뎅의 홍합찜 먹으러 한번 가보세요!
    매운거 좋아하신다면 강추!
    • 2010.10.18 23:37 신고 [Edit/Del]
      아 찜닭은 맛있게 드셨어요?
      다행이네요 ㅠ.ㅠ
      여기 미성복어 같은경우는 복어요리로는 가장
      유명할거에요 ^^
      오오뎅뎅 조만간 꼭 가겠습니다 +_+
      리뷰 꼭 올릴게요~~~^^
  4. ㅎㅎ 저도 재밌는 친구 한명 있었으면 좋겠네요~ 서프라이즈 선물 같았겠어요~ㅎㅎ 저는 복어파는 사람들 복어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복어가 더 맛있겠어요. 저렇게 진하게 양념된 빠~~~~알간 음식 정말 좋아하는데~ 아 완전 제대로 양념되어 있네요>_<
    • 2010.10.18 23:38 신고 [Edit/Del]
      2번 서프라이즈 했다가는..
      비로그인 댓글 다시는 분
      전부 의심하게 생겼어요 ㅋㅋㅋ
      아~ 복어 파는 사람들도 지나오다 본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복어찜도 맛있을거 같습니다 +_+
      도전해봐야겠는데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5. ㅎㅎㅎ 황당하셨겠어요? 그래도 읽는 전 잼나네요.
    전 왜려 주변에 친한 인간들은 컴을 안해서 딴나라에 산다니까요.
    대구가면 꼭 가봐야겠네요. 일단 그릇이 맘에 듭니다.
    플라스틱 그릇이 아닌 사기그릇이란거....
    • 2010.10.19 11:15 신고 [Edit/Del]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위에 글을 쓰다보니 자꾸 글이 길어져서
      이걸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몇번고민했었습니다 ^^
      친한친구들이 컴터좀 자주하고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근데 꼭 컴터한다고 댓글달아주고 하는건 아니더라구요ㅋㅋㅋㅋ
      여기도 나름 대구에서는 꽤나 유명한곳이니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괜찮으실거에요
      주변에 수성못도 가까우니 바람도 쐬시구요 ^^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ㅎ
    저는 친구놈들 욕도 블로그에 종종 적는데, 친구놈들이 제 블로그 발견하면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친구들이 이런 블로그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어서 ㅎㅎ
    근데 복어불고기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요. 뼈는 없나요? 한번 맛보고 싶네요!!
    • 2010.10.19 20:26 신고 [Edit/Del]
      넵~~ 복어불고기는 뼈가 없고 살만 있습니다 ^^
      매콤하고 진한 소스맛에 로맨티시티놈도 만족하더군요
      미성복어가 나름 대구에서는 알아주는 곳이니
      한번쯤은 가보시는것도 괜찮을 거에요 ^^
      저도 간만에 포식하고 왔었습니다 ㅋㅋㅋ
  7. ㅋㅋㅋ 훈님 이야기 읽으면서 한참 낄낄댔답니다.
    넘 재밌는 친구예요.
    덕분에 친구분과 재밌는 시간 가지셨으리라 생각해요.
    복불고기는 첨 보는 요린데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고
    군침이 마구 흐르네요.
    방금 점심을 잘먹은 탓에 고통은 없지만 그래도 군침이
    도는데는 어쩔 수 없네요.
    위 댓글들을 보니까 대부분 컴 하시는 분들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컴을 안하는 것이 통례인가봐요.
    사실 저도 그렇거든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2010.10.20 12:54 신고 [Edit/Del]
      ㅋㅋ 제가 그래도 못쓰는 글이나마
      친구와 있었던 일을 풀어적은게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복어가 왠지 맛없을거같지만 의외로 맛있답니다
      식감도 꼭 연한 닭고기같구요 ^^
      그래도 친구넘 덕분에 재밌게 웃었던거같습니다~~
      저도 조만간 서프라이즈 한번 해줘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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