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동인동 찜갈비 골목] 벙글벙글 식당[대구맛집, 동인동 찜갈비 골목] 벙글벙글 식당

Posted at 2010.09.29 11:20 | Posted in 대구 맛집, 대구 멋집/중구,시내,동성로
알싸하게 맵다~ 대구의 대표 먹거리중 하나인 동인동 찜갈비


후니훈과 함께 떠나는 대구 맛집, 대구 멋집, 대구 데이트 코스 여행

안녕하세요~~ 언제나 대구 맛집, 대구 멋집, 대구의 데이트 코스만을 생각하는 후니입니다.
 오늘 제가 방문한 대구맛집은 대구의 유명 먹자골목인 동인동 찜갈비입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마늘과 매운고추 그리고 갖은 양념을 써서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인 찜갈비는 40여년이나 대구시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럼 동인동 찜갈비 골목으로 한 번 가볼까요? ^^

-동인동 찜갈비의 유래-

동인동 매운 찜갈비는 지금의 봉산찜갈비 주차장 자리에서 구멍가게로 시작됩니다. 처음엔 생황용품, 국수, 막걸리 등을 팔았고, 주변에있던 생사 공장과 얼음 공장의 근로자들이 할머니가 말아주는 국수를 먹으러 들렀다고합니다. 점차 단골들이 생겨나고 손님들은 메뉴에도 없었던 매운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것저것 주문을 받아 만들던 음식 중 하나가 매운 찜갈비였습니다. 찜갈비가 개발되기 전까진 갈빗국밥을 많이 찾았는데, 국밥이 아닌 다른 조리법으로 해보면 어떻겠냐는 단골 손님들의 말에 갈비를 연탄불에 그냥 구웠다고합니니다. 하지만 화력이 약한 연탄불로는 갈비의 속살까지 익힐 순 없었고, 도끼로 갈비뼈를 자르다 으깨진 뼛조각에 손님들이 먹다가 다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개발하게 된 것이 바로 푹 삶아서 덜 익는 것을 방지하고, 여기에 마늘과 고추를 이용해 손님들이 요구하였던 매운음식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동인동 찜갈비였습니다.




동인파출소입니다. 근데 아직도 파출소라고 하나요? '지구대'로 부르는거 같던데 
지금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하셔서 가시는게 더 빠릅니다
저희는 초행길이라 그냥 직진했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맛집 골목마다 지표가 있으니 좋습니다.
이길을 따라 돌아가면


주유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가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호 저곳이 봉산찜갈비군요. 대구의 찜갈비가 시작된 위치입니다.
무슨 말인지는 위의 유래를 참조하세요~^^



코너를 돌아서니


와~ 이렇게나 많은 찜갈비 식당이 있습니다.
찜갈비만 이렇게 많으니 신기합니다 > u <  (요즘 제가 밀고있는 표정)


길을 따라 계속 내려와봤습니다
건물들이 대체로 크고 좋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나 봅니다 +_+


동해 찜갈비식당


저곳에도 차가 몇 대있군요


지금 보이는 곳으로 가면 동인파출소입니다. 한바퀴 돌아온 셈입니다
제가 처음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더 빠르다고 한 이유가 바로 요겁니다 ^^


오늘 저희가 갈 곳은 벙글벙글식당입니다
전국 맛집을 소개하는 책을 보는데 여기가 나와있길래 일단 여기로 가기로했습니다


오후 5시쯤이라 아직은 조용한 모습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출입구


주문을 하니 10분정도 있다 찜갈비세트가 나왔습니다.
가격이 한우 찜갈비는 1인분에 25000원 (비싸네요 =.= 1인분에 25000원)
       미국산 찜갈비는 1인분에 14000원 (호주산이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공기밥은 1000원


야채는 넉넉하게 주는 편입니다
요즘 상추나오는곳도 흔하지 않더군요 ㅋㅋ


매운맛을 달래줄 동치미쌈무


반찬들이 대체로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이것이 바로 동인동 찜갈비 +_+


사진만으로도 매콤한 기운이 팍팍 느껴집니다 > ,<
역시 진한 양념이 일품


동인동 찜갈비는 마늘, 고추가 양념의 핵심


쌈장과 함께 나온 고추는 매운 편이었다고 효진이가 말하길래 안 먹었습니다 ! ^^


효진 " 자~ 이렇게 하나 싸줄테니 어여 찍으라고 "
후니훈 "ㅋㅋㅋ 땡큐"



찜갈비 단독샷


요건 뼈에 붙은 찜갈비


잘 지어진 흰 쌀밥에 찜갈비 투하~



진한 양념소스가 있는 음식은 이렇게 밥에 놓고 먹어야 제 to the 맛 ~ 제 맛 !
양념게장도 이렇게 먹으면 최고죠


이건 밥도둑이여~~~~~


후니훈 : 이렇게 하나 싸서 촬영해야지 흐흐
효진 : 야 데코가 중요한거야 마늘하나 올려 (마늘을 하나 올린다)
후니훈 : 어라, 나 생마늘 잘 안 먹는데
효진 : 촬영하고 마늘 빼라 ㅋㅋ
후니훈 : 어 ㅋㅋㅋㅋㅋㅋ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와 찜갈비는 환상의 짝꿍


야채가 넉넉하니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보고


이 글을 보시는 분을 위해 하나 싸놨으니 한 입들 하세요


양념까지 다 먹었습니다 !!! 배불러 죽겠습니다 ㅠ.ㅠ


식후엔 요구르트~
나오면선 박하사탕~



전체적인 총 정리를
 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
위치는 중구청 뒤편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정도면 찾아가시긴 쉬울거에요 ^^
녹색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2. 분위기
제가 있을 때 방문하신 분들은 나이많으신 분들도 있었고, 젊은 커플도 있어고, 저희처럼 친구들끼리도 방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저녁시간이 되면 북적북적하겠죠. 저희는 조금 일찍가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3. 가격
가격에 대해서는 조금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처음에 대충의 가격은 알고갔습니다. 한우는 24000원선 수입산(호주산)은 13000원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근데 저는 이거 하나만 시키면 두 사람은 먹을 양일거라 생각했는데, 가보니 1인분당 가격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싼가격이었습니다. 거기다 제가 방문한 곳은 호주산이 아니라 미국산 ! 어머니가 동인동찜갈비만 나오면 하는 얘기가 "맵기만맵고, 비싸기만 비싸고" 였습니다. 둘이가서 한우 2인분만 시켜도 5만원입니다. 분명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라 비싸기는 하지만 5만원이면 맛있는 돼지갈비찜 2번은 먹고 거기에 만원 남을 가격입니다. 다른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서도 느낀게 몇몇분들은 찜갈비가 대구의 대표음식이라는 말에 회의적인 분들도 계셨습니다. 가격을 조금만 더 낮췄으면하는 바람이 듭니다.


4. 맛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 맵지는 않았습니다.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 먹기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고기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찜갈비 양념을 밥과 팍팍 비벼서 먹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잘지어진 쌀밥에 매콤한 양념과 고기를 얹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찜갈비만 그냥 먹는 것보다는 밥과 함께 양념을 같이 먹는게 별미였습니다. 다른 반찬들은 별로 손이 안갔는데 동치미는 찜갈비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양념에 버무린 밥을 동치미와 싸먹거나 상추,깻잎 등과 함께 싸먹는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  





다시는 오지 않겠다
비추천  
  다음에 다시 오라면...
글쎄요...
평범하다
무난하다
 괜찮으나, 가까운
동네주민에게 추천
조금 멀어도
가고 싶은 집
 여기는 맛집 !
 
       ♥ (60%)  (40%)





추가 궁금한점은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열심히 답변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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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동인1.2.4가동 | 벙글벙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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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 군침이 도는데요...
  2. 로맨티시티
    정말 맛나 보이네요~밥먹은지 얼마안됐는데..배가 고프네요~
  3. 잘 봤습니다. 저도 대구에 서식하는 사람으로..
    동인동찜갈비는 잘 안먹습니다..
    정말 어쩌다가 생각나서 한번 먹는 정도?
    한달에 한번도 안먹는거 같네요.
    일단 가격이 쎄구요.. 맛있고 가격이 쎄다면 괜찮지만.. 가격에 맞는 맛이 아닙니다.^^;
    고기도 질기고.. 양념맛으로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일인분에 만원넘게 주고 사먹을 맛은 아닙니다.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 2010.09.29 15:23 신고 [Edit/Del]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나나나린님 의견에 동감가는부분이 많네요
      우선 가격적인 측면은 제가 본문에서도 꽤나
      길게언급했지만, 비싸긴합니다.
      친구와도 그얘길하면서 소고기니 아무래도 비싸겠지
      라면서 먹었습니다. 가격을 낮추자니 그 소고기는
      또 미국산이라 고민이 한 번 더 생겼던 것이죠.
      제가 먹은 찜갈비는 별로 질기지는 않았습니다만
      가게마다 차이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검색을해서 많은 글들을 봤지만 찜갈비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장사가 잘 된다고 안주하지말고
      좀 더 발전하는 찜갈비골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
  4. 우왓, 찜갈비 양념이 예술입니다요 ㅋ
    마지막 요구르트가 참 마무리에 최고일듯!!
  5. 저는 유대인 음식만 먹습니다.
  6. 어떻게 지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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