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앞산맛집] 풍성 손 메밀묵집 -냉메밀묵채, 태평초-[대구맛집, 앞산맛집] 풍성 손 메밀묵집 -냉메밀묵채, 태평초-

Posted at 2010.09.14 23:10 | Posted in 대구 맛집, 대구 멋집

안녕하세요 언제나 대구맛집, 대구멋집, 대구데이트코스만을 생각하는 후니입니다.
어제 저녁에 순두두찌개에 이어 오늘은 "메밀묵"입니다. 혹시 어제 포스팅을 보신분이라면 기억이 나실텐데요
약간 오르막길에 순두부찌개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 오르막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순두부가게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가면 오늘 제가 방문한 풍성 손 메밀묵집이 있습니다.

메밀묵이나 묵은 보통 간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것보다 메밀묵을 제대로 먹을려면 "묵채"가 정말 최고입니다
그 시큼 시원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메밀묵채는 한 여름 입맛없을 때 그만한 게 또 없을정도입니다.
치아가 약하신분들도 잘 드실 수 있는 음식이 묵이기도 하죠.
그냥 묵만 있으면 덜 먹게 되는데, 묵채는 정말 끝도 없이 먹을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태평초"라는 음식이 있는데, 이건 묵 전골입니다. 전골이지만 맛은 아주 칼칼한 김치찌개맛입니다.
 

자 그럼 메인 사진을 공개한 뒤 자세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메밀묵 냉채입니다. 캬~~~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맛있다" 를 연발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후니의 대구 맛집 탐방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풍성 손 메밀묵 집에 도착했습니다. 앞산 메타세콰이어 숲길 근처구요. 자세한 위치는 밑에서 지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런 간판이 보입니다. 주차할 곳을 찾아보니 근처에는 마땅치않아 조금 위로 올라가서 세웠습니다.
메밀묵집답게 메밀꽃이 간판에 보입니다. 아하 그럼 메밀꽃이나 한 번 찾아볼까요~ 네. 제가 찾아오겠습니다 ^^


감탄사가 절로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마치 푸른잎들위에 눈이 내린 것 같습니다.


태평초는 메밀로 만든 전골을 태평초라고 하는듯합니다
혹시나 싶어 찾아봤는데, 태평초는 안동의 향토음식으로 김치, 돼지고기, 메밀묵을 넣고 끓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도 상식이 하나 늘었네요.
  

가게는 너무 밝지도 않고, 은은한게 참 좋았습니다. 가게들어가면서부터 진동하는 고소한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음식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양한 메밀묵음식들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그럼 가격표를 한 번 보겠습니다. 묵채가 5천원 정도하는군요. 짬뽕한그릇이 4500원하는 시대이니, 이정도면 저렴합니다.
저희는 냉묵채 하나랑 태평초 中자 하나 시켰습니다.


쌀과 배추김치는 국내산을 사용합시다~ 농산물과 과일 가격이 많이 오른듯한데, 나쁜 태풍같으니라고...
여담이지만 정말 앞으로는 농산물이 귀한 시대가 올 듯합니다. 이미 살고있는 듯합니다.

쿠바는 유기농 농업으로 유명합니다. 소련의 공산체제가 붕괴되면서 북한은 체제유지를 하면서 가난한채 살아가고있지만
같은 입장에 있던 쿠바는 유기농농업을 발전시켜 현재는 식량 자급률이 95%가 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나무마져도 베어졌다.
마지막 남은 강물마저도 독으로 오염되었다.
마지막 남은 물고기마저도 잡혔다.

오직 그 때에만 인간은 돈은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리라.
-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오래된 격언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멋진 그림도 걸려있습니다.


아~ 이 땡초...꽤 맵더군요. 살짝 베어먹고는.. 조용히 내려놨습니다.
네, 제가 졌습니다.



반찬이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다시마는 간장과 단 맛이 괜찮았습니다.
마늘쫑도 맛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밝기 조절을 실패한 사진을 보고 계십니다. 후후


자 이 사진과


아 사진 중 어떤 것이 더 잘찍었나요?
(찍은 사람이 다릅니다 ^^)
제가 보기엔 위에 사진이 낫습니다.



전체적인 반찬들의 모습이구요


자 드디어 냉메밀묵채가 나왔습니다.


시큼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메밀묵의 멋진 조화


조금 덜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하~~~ 또 먹고싶네요.


자~~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냠냠. 뒤로 태평초도 보입니다.


한 숟갈 시원하게 팍팍~


이제 태평초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처음엔 저도 냉메밀묵채를 먹고싶었으나,
여러 맛을 느끼기위해, 냉메밀묵채는 한 그릇만 시키고, 태평초를 하나 시켰습니다.


2인분 치고는 양이 상당히 많죠?
음 원래 태평초의 맛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이곳의 태평초는..
김치찌개인데, 정말 칼칼한게 매콤하면서 시원합니다.
제가 다른 음식은 잘 안가리는데, 김치는 맛없으면 손도 안댑니다.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면 여기를 소개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좋을듯 합니다.


자~ 또 덜어서 먹겠습니다다. 묵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자~~ 매콤 시원 칼칼한 태평초 한 숟가락~


고소한  메밀묵채도 한 숟가락~ 하니 부러울 게 없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니, 이렇게 작은 화단이 있네요. 작지만 눈길이 머무는 소소한 모습입니다.


잠시 구경을 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럼 전체적인 마무리를 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설명부터 하겠습니다.
상동교 들어가기 전에 우회전해서 들어왔습니다.
도착하기 직전에 좌회전하면 제가 어제 리뷰한 순두부집입니다
우회전하면 풍성 손 메밀묵집입니다.

전화번호 053 - 474 -0066

2. 가격은 냉메밀묵채가 5000원이었습니다. 태평초는 中자가 10000원이었습니다.
태평초에 따로 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공기밥 두 개 추가해서 17,000원 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3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17,000원이면 괜찮은듯합니다

3. 메밀묵채의 맛은 참 좋았습니다. 고소하기도하고, 묵채의 시큼한 맛도 괜찮았습니다.
한 그릇 더 시킬까하다 참았습니다.
태평초는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칼칼한 게 맛있었습니다.
그 매운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가 매콤하긴했지만, 김치도 맛있었고, 김치찌개만을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최근에 먹은 김치찌개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4. 그리고 제가 알아보니 이게 체인점이더군요. 저희 동네에도 하나 있었습니다 -.-;
어디가 본점인지 모르겠네요. 대명동 풍성 손 메밀묵집도 유명하더라구요.
맛의 차이는 다음에 저희 동네에 한 번 가서 먹어보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5.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하고 왔습니다. 뒤에 앞산이라 시간이 된다면 잠시 걸어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날씨도 선선한 게 좋았고, 맛있는 걸 먹었더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6. 사장님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살갑게 얘기도 붙여주시고, 친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요즘은 "맛있게 드셨어요?^^" 라는 말도 듣기 쉽지않더라구요.

그럼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여기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한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연 읽으신 분이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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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봉덕2동 | 풍성손메밀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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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소망
    대구에 이런 맛집이!
    묵채요리 한번 먹으러 가야겠네요~ㅎㅎ
    • 2010.09.25 00:52 신고 [Edit/Del]
      하늘소망님은...저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뵜던 분 같은데 맞죠?ㅋㅋ
      지산동에도 같은 체인점이 하나 있긴한데
      아직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
      나중에 꼭 한 번 드셔보시길~~~
  2. 태평초와 냉메밀묵은 오늘 또 첨보는 음식입니다~
    야 정말 음식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군요. ^^
    저걸 그럼 한 번 도전을 해봐야겠는데 지금 당장
    우리집에는 김치가 떨어져서 먼저 김치부터 담군 후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
    배추김치와 백김치를 담궈볼까 합니다.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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